미국시장 반등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10포인트 이상 하락, 730선 아래로 떨어졌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62포인트(1.45%) 떨어진 724.17로 마감돼 3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22포인트(0.37%) 내린 59.1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면서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한 것이 종합주가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외국인의 이날 선물 순매도 규모는 1만1천7백57계약(5천3백64억원)에 달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