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Ⅲ(MBC 오후 6시50분)=누군가 효진의 차에 흠집을 낸다. 진이는 남의 물건을 부수고 도망간 사람은 반드시 혼을 내줘야 한다며 효진이보다 더 열심히 범인을 잡으려한다. 진이는 전단지를 만들어 학교에 뿌리고 목격자를 찾아 나선다. 다빈과 다나는 기숙사 새멤버인 한선이가 여자에게 관심이 없다는 얘기를 듣는다. 다빈과 다나는 자기들은 보통여자들과는 다르다며 한선이가 자신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러나 한선이는 다나와 다빈을 기억하지 못한다. □동물원 사람들(KBS2 오후 7시45분)=다른 사람들의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길이 때문에 병원 식구들은 늘 고생한다. 이런 한길이를 여러 차례 타일러 보지만 한길은 여전히 나서기를 좋아한다. 고민 끝에 병원식구들은 한길이에게 진료 이외에는 어떠한 일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는다. 한편 유난히 모기에 잘 물리는 대식은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모기에 물린 자국들로 얼굴이 우스꽝스러워지자 대식은 모기에 대해 점점 예민해지는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5분)=이제 세 돌이 지난 명준이는 어린 나이지만 다른 아이에 비해 유난히 힘이 세다. 명준이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다. 50ℓ짜리 쓰레기 봉투를 들어다 버리기도 하고 10인분의 자장면 그릇 회수 통을 거뜬히 나르기도 한다. 명준이는 두 살 때 보리차가 가득 담긴 주전자를 번쩍 들어 부모를 놀라게 했다. 과연 명준이가 얼마나 힘이 센지 확인해본다. □학교이야기(EBS 오후 7시40분)=봉자는 달동네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제빵기술을 배워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맛있는 빵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진 봉자는 제빵학원에 다니기 위해 악착 같이 돈을 번다. 학교에 가기 전 이른 새벽부터 신문을 돌리고 사무실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어느 날 봉자가 아르바이트하는 사무실에서 분실 사건이 일어난다. 그 일로 봉자는 누명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그만둬야 할 처지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