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누비라II와 레조 초기 생산차량 29만대에 대해 브레이크 호스와 그로멧의 고정방식을 개선하는 자발적 리콜을 오는 31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차는 전륜 브레이크 호스를 쇽압소버에 고정해주기 위해 브레이크 호스에 조립하는 '그로멧' 부위에 접착제가 과다 도포된 일부 차량의 브레이크 호스 외면고무 표면이 딱딱해지는 현상이 발생, 손상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콜 캠페인의 대상 차종은 지난 99년 12월부터 2001년 9월까지 생산된 누비라II와 레조 약29만대. 해당 차량 고객은 개별안내에 따라 전국 대우차 정비사업소 및 정비센터에 차량을 입고, 점검을 거쳐 서비스를 받게 된다. ※ 리콜 캠페인 관련 문의처 : 080-728-7288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