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물산업협회(회장 조완규)는 28일부터 4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생물산업 교류협력사업'을 펼친다. 산업자원부의 예산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양국 생물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측에서는 박돈희 한국생물공학회 회장을 단장으로 생물산업계 인사 14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중국이 개최하는 생물산업분야 국제행사인 '바이오 차이나 2002'와 중국 생물산업계를 둘러본다. 생물산업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양국이 홀수 연도에 '바이오 코리아', 짝수 연도에 '바이오 차이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