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경비업체 GS안전(대표 이재붕)과 보안장비업체 메닉스(대표 이상수)가 공동으로 아파트 전용 무선경비시스템 'GS-CW'를 개발하고 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GS-CW'는 근거리에 위치한 다수의 보안구역을 무선 송수신기를 통해 중앙 관리하는 방식이다. 아파트 각 가구에 적외선센서와 온도센서가 장착된 무선 송신기를 설치하고 경비실에는 중앙수신장치를 둬 경비원이 외부침입, 화재 등의 이상상황을 무선으로 통합 감시할 수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휴대용 리모컨을 통해 외부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경비원이 자리를 비우더라도 사전에 입력해놓은 연락처 5곳까지 전화로 통보해 준다. (031)429-9112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