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절기상으로 더위가 멈춘다는 처서가 지났다. 처서가 지나면 한여름 계속되던 무더위가 꺾이면서 들판에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아 모기나 파리 같은 곤충들의 성화가 점차 사라진다. 이는 처서를 즈음해서 무더운 성질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물러나고 중국내륙으로부터 신선한 고기압이 다가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