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부족으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집배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오는 10월 집배원 인력이 크게 증원된다. 또 인력 증원 이전에도 소포 배달 위탁 확대,대도시 대단위 아파트의 통상 우편물 위탁, 대규모 집배 보조인력 투입, 정보기술(IT)을 이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집배업무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실시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8일 이상철 장관 주재로 관서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우편집배 업무 부담 경감대책'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