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9월 주식공급예상 물량이 837억원으로 8월 5,924억원 대비 8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올해 들어서 가장 적은 물량이다. 2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닥의 9월 유무상증자 예상 공급물량이 402억원으로 전달 525억원에 비해 23% 감소했다. 또 CB/BW 공급물량은 435억원으로 8월 5,399억원에 비해 92% 감소할 전망이다. 유무상 증자의 경우 업체별로 이네트(80억원), 일간스포츠(62억원) 등 270억원의 주식이 주주배정방식으로 공급된다. 또 제3자 방식으로 발행된 심스밸리(102억원), 고려전기(25억원) 등이 변경등록된다. 트래픽ITS의 무상증자 물량 5억원도 변경등록될 예정. 기존 총발행주식수 대비 공급량 증가가 많은 기업으로는 심스밸리(100%), 트래픽ITS(54%), 이네트(48%) 등이다. CB/BW의 경우에는 9월 29일부터 행사가 가능한 모디아의 해외 BW(권면총액 215억원) 등 3개사의 BW 333억원의 행사가 시작된다. 윌텍정보통신(권면총액 100억원, 9월 5일부터 전환가능) 등 2개사의 CB전환도 도래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