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내렸다. 2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5.5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6.36%,BBB-등급도 0.02%포인트 하락한 연10.17%로 장을 마쳤다. 주가 약세와 전일 미국채시장의 강세를 배경으로 채권수익률은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금리인상을 검토한다"는 설(說)이 퍼지며 채권시장이 들썩거렸다. 수익률은 한때 보합권으로 급격히 되돌아왔다. 재정경제부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3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