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이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추진하는 신정보시스템 프로젝트에 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인 '나스센터EMS'를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나스센터EMS는 도시철도공사의 차량사업소 역무관리소 승무관리소 등 10개 사업소와 21개 관리소의 PC,네트워크 장비,서버 등 전산자원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전산자원을 체계적으로 배분,업무효율을 높이고 전산장애를 조기에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말 서울지하철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도시철도공사 프로젝트도 따냈다"며 "하반기에 이 분야의 발주가 집중돼 있는 만큼 영업을 더욱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02)781-0745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