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MP3P) 제조업체 ㈜레인콤(대표 양덕준)은 미국의 최대 전자제품 유통사인 베스트바이에 MP3P를 공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레이콤은 '아이리버'라는 자체 브랜드로 메모리 타입의 MP3P인 'iFP-100' 제품 20만대를 내달 중순께부터 미국내 500여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MP3P는 무게가 30g(배터리 제외)이며 소형 건전지 하나로 20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내장메모리가 최대 128MB인 초소형 MP3P로 국내에는 오는 10월초 시판된다. 레인콤 관계자는 "베스트바이와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해 다른 미국내 유통점에는 새로운 디자인을 가진 MP3P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