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행장 심훈)은 중국 최대 상업은행인 중국공상은행과 최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은행이 중국 은행과 제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은행은 △양국간 송금액 수령절차 간소화 △신용장 개설시 신속한 통지 △거래기업에 대한 상호 신용조사 및 조회 △상호 직원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번 부산아시안게임 기간(9월29일∼10월14일)에는 중국공상은행이 부산은행에 직원을 파견,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중국관광객 안내데스크'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