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 만에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1포인트(1.15%) 오른 59.11에 마감됐다. 미국 나스닥지수와 거래소시장의 반등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외국인도 닷새 만에 순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도왔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2억7천만주와 8천5백억원 수준으로 전날보다 다소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늘어난 KTF(5.67%)를 비롯 LG텔레콤(2.30%) 하나로통신(3.13%) 등 통신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55포인트 오른 86.45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1천7백49계약,거래대금은 2백98억원으로 모두 전날보다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1천4백31계약으로 91계약 늘어났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