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730선을 회복했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부동자금의 증시유입 대책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전날보다 11.46포인트(1.58%) 오른 736.40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67포인트(1.15%) 상승한 59.11에 마감됐다. 전윤철 경제부총리가 조만간 증시자금 유입 대책과 기관투자가 역할 강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점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설이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 한편 금리는 큰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내린 연 5.45%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대폭 하락한데다 최근 금리 상승이 지나치다는 인식이 확산돼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회사채(AA-등급)도 0.13%포인트 내린 연 6.23%로 마감됐다. 장진모.안재석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