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내린 연 5.4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13%포인트 떨어진 연 6.23%,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14포인트 오른 102.55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채 시장이 강세를 보인데다 재정경제부가 9월 국채 발행물량을 이달보다 6천억원어치 줄이고 바이백(buy-back)까지 예고하면서 수급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형성됐다.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수익률에 반영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국은행이 통안증권 창구 판매를 취소한 것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이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