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산지점이 위험수위를 넘기는 등 계속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1일 낙동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수산지점 수위가 9.36m로 위험수위 9m를 넘겼고 진동지점은 10.48m로 위험수위 10.50m에 거의 육박했다. 삼랑진 지점과 구포지점도 8.25m와 4.32m로 위험수위 9.00m와 5.00m에 근접하고 있다. 이 수위는 이날 오전 5시 현재에 비해 84㎝(진동)-76㎝(수산)나 높아진 것으로수위 상승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 주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 진동지점은 홍수경보, 삼랑진과 구포지점은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