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상위기업 (1)] 세아제강 .. 애널리스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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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의 투자포인트는 크게 다섯가지다.
GNG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문제,작은 주식유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강관수요 증가,칼라강판사업의 흑자전환,정율법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에 따른 이익증가,저평가된 주가 등이다.
세아제강은 국내 최대의 강관업체이면서 컬라강판사업도 하고 있다.
상반기 국내 강관업황은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건설경기에 힘입어 9% 증가했다.
재고도 33% 감소했다.
이같은 수요개선으로 2.4분기이후 강관가격이 상승추세를 타고 있다.
8월에는 장마와 태풍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9월부터는 성수기에 진입,다시 상승할 전망이다.
또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으로 원재료인 열연코일의 가격상승 부담도 줄어들고 있다.
칼라강판사업은 국내 건설경기에 따른 수요증가와 판매경쟁 완화에 따른 가격회복으로 올해 흑자로 돌아섰다.
따라서 2002년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제품 수요증가 및 가격상승으로 66% 늘어날 전망이다.
순이익은 작년의 도시가스매각 등에 따른 이익 등으로 65% 감소할 전망이지만 이러한 특별성 이익을 제외한 실질적인 주당순이익은 1백15%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에는 건설경기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정율법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와 금융비용 감소추세로 주당순이익은 5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는 2002년 PER(주가수익비율) 7배 수준인 2만원이며 투자의견은 "매수"다.
또 내년의 높은 이익증가세를 감안할 경우 주식 유동성이 늘어나고 GNG네트웍스에 대한 투자를 줄인다면 목표가격 이상으로 상승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주주지분을 제외한 유통주식 비중은 36%에 불과하다.
하루 평균 거래량이 2만주 내외로 본질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영업환경이 어려운 GNG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있다.
상반기에 GNG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손실 73억원을 실현시키면서도 GNG네트웍스의 전환사채 123억원을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