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번엔 '50엔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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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있는 모든 물건을 우리 돈 5백원 정도에 파는 '50엔 코너'가 일본에 등장했다.
종합할인점 '돈키호테'가 지난달 31일 도쿄 외곽 고가네이공원에 문을 연 이 코너는 중국에서 수입한 전자계산기와 탁상시계 넥타이 샌들 등 4백13개 품목을 균일가(50엔)에 판매하고 있다.
돈키호테측은 "정체기미를 보이고 있는 잡화판매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 코너를 개설했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전국 점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초저가할인점인 '1백엔 숍'이 등장한 지 얼마되지 않아 '50엔 코너'가 선을 보인 것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