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중 60일 이동평균선인 747을 넘어 750선을 바라보고 있다. 반도체 현물가 급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외국인 현물 순매수가 지수상승을 이끈 모습이다. 20일선 지지에 따른 심리호전과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 등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가 어우러져 건설, 증권 등 개인 선호 대중주 강세를 연출했다. 2일 종합지수는 오후 2시 17분 현재 748.65로 전거래일보다 12.25포인트, 1.6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59.23으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오르며 34만원 회복 시도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 대부분이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며 상승탄력이 약하다. 국민카드, 강원랜드 등이 약세며 엔씨소프트가 4% 이상 올라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