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5%포인트 오른 연5.50%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연6.26%,BBB-등급도 0.02% 포인트 오른 연10.06%로 장을 마쳤다. 수해와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채권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이날 크게 오른 주가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8월 수출실적도 전년 동월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담을 줬다. 부동산 가격급등이 정책변화를 야기할 가능성에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실시된 국고채 3년물 입찰에서는 4천3백억원어치가 연5.50%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