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부총리와 이근영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3일 은행회관에서 금융관계 협회장 및 주요 금융기관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수해복구와 관련해 금융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전 부총리는 이번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수재민 재활을 위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수재의연금 모금활동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행연합회회장, 증권업협회장, 투신협회장, 생보협회장, 손보협회장, 화보협회 회장, 선물협회장, 여전협회장, 종금협회장, 상호저축은행 중앙회장, 신협중앙회장, 신보이사장, 기술신보이사장, 5개 금융권별 간사 금융기관장이 참석한다. 한편 전윤철 부총리는 이에 앞서 오전 11시 30분 시중은행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부동산값 안정을 위해 대출 등의 은행자금 유입을 제한하도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