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추석(9.21) 전 실시 예정인 제5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에 앞서 3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측 후보자 120명과 남측후보자 200명의 생사 및 주소 확인 결과를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 관계자는 이날 "남북이 오늘 오후 접촉에서생사.주소 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한적은 이날 북측 후보자 120명중 이사로 연락이 되지 않은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19명의 남측 가족.친척의 생사를 확인, 북측에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생사.주소 확인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와 한적은 이날 남북 생사.주소 확인 결과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