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연합 박근혜 대표는 3일 아시안게임에서 한반도기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아시안게임은 단일팀도 아닌 만큼 태극기와 인공기를 각각 사용하면 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무소속 정몽준 의원과 남북축구대회 논의차 지난 7월에 만난데 이어 지난달 오찬 모임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 방북당시 북한측과 남북축구경기 개최를 합의했던 박 대표는 5일 유럽코리아재단 주최로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북한 축구팀 환영만찬에 참석,환영사를 하고 정 의원은 대한축구협회장 자격으로 축사를 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