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생명보험회사들이 팔고 있는 상품중에선 삼성생명의 "삼성리빙케어보험 교보생명의 "탑클래스 암치료보험" 알리안츠생명의 "무배당 알리안츠파워보험"푸르덴셜의 "종신보험" 등이 대표적인 프리미엄급 상품으로 꼽힌다. 이들 상품은 보험료를 더 내더라도 보다 확실한 보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보험료 부담은 큰 편이지만 생명보험 상품에서 거론될 수 있는 웬만한 종류의 위험은 모두 커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삼성생명이 지난 6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삼성리빙케어보험"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치명적 질병(CI)보험으로 일반 건강보험과 종신보험의 장점을 혼합했다. 또 알리안츠생명의 "무배당 알리안츠파워보험"은 유족보장과 장기저축기능을 합쳐 놓은 형태의 양로보험이다. 그런가하면 교보생명은 차별화된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둔 "탑클래스 암치료보험"을 팔고 있다. 또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푸르덴셜의 종신보험은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스테디 셀러"다. 이들 상품의 납입보험료는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보장금액을 얼마로 하느냐에 따라 매달 수십만원을 낼 수도,1백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납부할 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