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0:38
수정2006.04.02 20:41
현대해상의 "하이카 포유 자동차보험"은 "모든 자동차 사고로부터 안심 제공"이란 컨셉아래 개발된 상품이다.
보험료는 일반자동차에 비해 23%이상 더 부담해야 하지만 계약자 본인과 가족의 교통사고 위험을 대폭 보장받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과 그 가족은 자동차사고의 가해자이든지 피해자이든지,또 탑승중이든지 보행중이든지 여부를 불문하고 과실공제 없이 현대해상으로 손해액 전액을 직접 보상받게 된다.
종전 상품이나 타사 상품의 경우 보행중 자동차사고를 당할 땐 정작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서는 아무런 보상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게 일반적이다.
또 부상당한 몸으로 가해자가 가입한 보험회사와 직접 합의절충을 해야 하고 과실비율 만큼 차감해 보험금을 지급받아야 하지만 "하이카 포유 자동차보험"은 이같은 불편과 손해를 덜어준다.
아울러 이 상품은 본인이나 가족이 자동차사고를 당한 경우 간병비용,개호비용,자녀보모비용 등 부수적 생계비용이 발생함을 감안,1인당 최고 2백만원까지 "가족상해 지원금"을 지급해준다.
게다가 본인 또는 배우자가 친척,친구 등 타인소유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보상대상을 동승한 가족까지로 확대했다.
자기차량손해에 대해서는 차량파손에 따른 수리기간동안 렌터카를 제공해 주고,렌터카 사용중 발생한 사고도 보상해 준다.
원격지사고 운반비용과 도난.전손사고 발생시 새로 구입하는 자동차의 등록비용도 보상해 준다.
또 고객 희망에 따라 특약도 다양하게 부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계약자의 선택권도 확대했다.
도난의 경우나 사고당시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구입당시 신차가격과 등록비용을 보상해주는 "신차특약"과 대인,대물,차량사고가 발생할 때 사고처리지원금을 보상해주는 "포유-ACE특약" 등이 있다.
이 상품은 지난 2000년8월부터 판매돼 지난 7월말까지 15만1천3백41건에 원수보험료 7백43억원을 거둬들이는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