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도 명품시대] 자동차보험 : LG화재 '매직카 개인용 자동차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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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의 "매직카 개인용 자동차보험"은 운전자보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신개념의 맞춤형 상품이다.
지난 4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보장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보험계약자의 신체상해와 재물손해 보상을 강화하고 부대서비스를 확대한게 특징이다.
우선 운전자보험을 별도로 가입해야 지원받을 수 있었던 형사합의금,방어비용을 제공한다.
형사합의금 한도는 사망시 최고 1천만원,부상시 최고 2백만원이며 방어비용 한도는 최고 1백만원까지다.
또 기존의 상해등급별로 한정된 부상보험금을 지급하는 자기신체사고 담보와는 달리 보험가입 금액 한도에서 실제 들어간 치료비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피보험자와 피보험자의 가족이 보행중 자동차 사고를 당했을 때 1인당 최고 2억원을 보상하는 "보행중 가족상해" 특약을 만들었다.
"주말사고 추가보상"도 신설,주말 사망사고시 사망보험가입금액의 2배를 지급하는 등 주말사고에 대한 보상을 추가했다.
아울러 "다른자동차 차량손해담보 특약"도 만들어 타차 운전시 운전차량 파손에 따른 부담을 없앴다.
사고 한 건당 3백만원 한도로 실손 보상받는다.
LG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완벽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특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차량 진단 정비이력관리 수리차량 운반 등 17가지의 매직카 서비스도 제공된다.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충전 등 차량운전과 관련한 고장에 한정됐던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보험료는 일반형 자동차보험에 비해 5-12%가량 높다.
LG화재는 주로 30세 이상의 기혼자가 이 상품에 가입하며 7월말까지 4개월 동안 15만건 판매돼 8백80억원의 원수보험료가 걷혔다고 밝혔다.
매직카 개인용 자동차보험은 패키지형 상품이어서 자기차량손해 담보와 보행중 가족상해 특약을 제외하고는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