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벤처 최고경영자 한자리에.. 디지털경영인協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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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바이오 및 IT(정보기술) 벤처업계 최고경영자 9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디지털경영인협회(회장 윤현범)는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바이&셀(Buy & Sell)비지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에는 이판정 넷피아닷컴 대표,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홍병석 아이엔에스플래닝 대표,김이숙 이코퍼레이션 대표 등 협회 소속 회원사 8백여명의 최고경영자와 벤처캐피털 등 관련업계에서 1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IR(투자설명회) 및 전시 △IT 세미나 △마케팅 금융 정보기술 등 분야별 토론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참가기업들에 자사 홍보 및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며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이벤트도 제공된다.
협회측은 참가기업들간 수익모델과 서비스를 연계한 파트너십을 맺을 경우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0년 12월 설립된 디경협은 벤처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인터넷시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새시대 리더십 모색을 위해 만든 e-CEO(최고경영자)클럽에서 출발했다.
디경협은 현재 벤처기업 학계 금융계 등의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8백5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윤현범 디경협 회장은 "기업 상호간 정보나 비즈니스를 공유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커진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최고경영자들이 기업의 벤처마킹과 수익모델을 찾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3452-0202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