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산업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추진할 신용카드학회가 출범한다. 5일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산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카드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한 신용경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가칭 '한국신용카드학회(회장 김문환 국민대 교수)'가 발족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학회는 6일 오후 2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창립총회와 학술회의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학계 법조계 신용카드업계 및 정부인사 등 1백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회의에서는 이명식 교수(상명대)가 '신용카드산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최현자 교수(서울대)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과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유종섭 여신금융협회장,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총장 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