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한국경영자총협회)은 오는 10일 롯데호텔에서 30대 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어 정부가 마련한 주5일 근무제 입법안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총은 이 회의를 통해 휴가 및 휴일수 축소, 주5일제 시행시기 연기, 일요일무급화 등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주5일제 입법안의 개정 및 보완을 촉구할 방침이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들이 정부의 주5일제 입법안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기업 노무. 인사담당 임원회의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