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모디아 대표 지분율 3일간 25.62%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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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아 대주주인 김도현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최근 3일 사이 25.6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디아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은행의 담보권 행사를 통한 주식매각 등으로 김 사장의 지분율이 지난달말 41.3%에서 15.68%로 떨어졌다고 8일 밝혔다.
김 사장의 보유주식은 증권선물위원회로 부터 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직후인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거래일 기준)으로 87만여주가 집중 매각됐다.
먼저 지난달 30일엔 김 사장이 은행에서 개인적으로 돈을 빌리면서 담보로 제공했던 주식 15만8천주가 매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일과 3일엔 각각 37만6천주와 33만9천주가 각각 처분됐다.
이같은 영향으로 평소 2,3만주에서 많게는 20만여주 정도에 불과하던 하루 거래량이 지난달 30일 3백만주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 5일까지 5일 연속 매일 1백만주 이상 거래됐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