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브라질에 사상 최대 규모인 3백4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공식 승인했다. IMF는 6일 이사회를 열고 호르스트 쾰러 총재가 지난달 7일 발표한 이같은 구제금융 지원방안을 승인했다. 이 구제금융은 2003년 12월까지 지원된다. 브라질은 당장 30억달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30억달러를 받을 수 있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