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17일까지 "한가위 상품대전"을 마련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추석행사 기간에 정육.굴비 등 약 60여종의 선물세트를 5만세트 가량 확보,대대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도 현대홈쇼핑의 추석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홈쇼핑과 e현대백화점의 적립금,KT가 개발한 선불카드인 "월드패스카드"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현재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24일부터 발매된 카탈로그로 추석선물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다리미 판과 머그컵 세트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구매금액이 40만원을 넘으면 바스켓세트와 티스푼세트를 준다. 현대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의 공동구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저렴한 금액으로 장바구니를 채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현대백화점은 15일까지 추석선물세트 공동구매 행사를 마련해 굴비,멸치,한과 등 20여종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10명 이상의 고객이 공동구매를 신청하면 소비자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은 다양한 정육과 굴비상품을 내놓고 있다. LA갈비 선물세트(4kg)는 구이용이 6만4천원에,찜용이 6만원에 나와있다. 또다른 주력상품인 "영광해풍굴비 2호"(9만9천원)는 23cm 이상의 굴비 10마리를 묶은 제품으로 가격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현대홈쇼핑의 설명이다. 또 환절기 건강을 위해 마련된 "한우보신세트"(7만9천원)는 한우사골 1kg,한우반골꼬리 1kg,한우등뼈(갈비뼈) 2kg 등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각종 곰탕,칼국수,만두국 등 국물요리의 재료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독특한 제사용품들도 눈에 띈다. 지리산 오리나무로 만든 "남원 삼대목 제기"(23만5천원)는 제기로 유명한 남원시로부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목기 37개가 1세트다. 제기세트와 같이 제기 보관함(8만9천원)과 제사용 교자상(13만원)도 판매할 예정이다. 효도선물용으로 마련한 "쿠쿠 압력밥솥"(18만3천원)과 반건오징어,건오징어 35마리를 묶은 "울릉도 오징어 세트"(3만5천원)도 현대홈쇼핑이 기대를 걸고있는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