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선물] 백화점.할인점 : 눈길 끄는 '명품세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백화점들은 귀한 사람들에게 정성을 담아 선물하는 고품격선물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명품식품선물세트를 많이 준비했다.
국내산 참굴비세트 명품은 1백30만원이다.
최상등급 국내산 참조기를 1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아가미에 간을 하는 전통기법을 이용해 정성껏 염장한 후 자연해풍에 건조시킨 굴비선물세트다.
현대 특선한우 특호는 35만원이다.
현대백화점 직영공장에서 만든 얼리지 않은 등심 1.3kg, 살치살 1.3kg, 찜갈비 1.2kg으로 구성된 냉장상품으로 한정판매된다.
자연산 송이조림, 자연산 더덕무침, 대합함유 유각(궁중쌈장) 등 최상의 재료를 엄선해 옛맛을 재현한 궁중찬품세트는 43만원이다.
수작업이라 3일전에 주문해야 한다.
또 자연산 더덕을 자연이끼를 사용해 고급스럽게 포장한 제품은 30만원이다.
롯데백화점은 꼬냑 루이 13세(7백ml)를 3백만원에 선보였다.
세계적 포도 재배지인 그랑 상파뉴 지역 포도를 선별해 50~1백년간 숙성한 코냑의 걸작이라는 설명이다.
롯데는 1백20만원짜리 고급 한과세트도 준비했다.
양양 봉화 영덕 등지에서 채취한 송이버섯은 1kg에 60만~70만원이다.
청목 김환경 선생이 제작한 8각 나전칠기 다과상에 담은 고품격 청과세트는 1백세트 한정으로 50만원에 판매된다.
삼성플라자는 지정목장인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속에서 사육된 최고급 한우로 개군한우 중에서도 가장 좋은 부위만을 엄선한 개군한우 명품세트(6kg)를 선보였다.
가격은 55만원이며 50세트를 한정판매한다.
참나무 원목을 이용해 재배한 국내산 건표고중 최고등급만으로 구성해 살이 두텁고 갓 안쪽의 주름살이 가지런한 명품 백화고(1.8kg)는 36만원이다.
또 깊은 산속에 삼의 씨를 인위적으로 뿌려 야생상태에서 자라게 해 산삼의 효능을 지닌 명품 장뇌 1호(1.5kg)는 36만원이다.
영광 참굴비세트는 26~28cm짜리 10마리가 들어가 있으며 65만원이다.
굴비가 가장 맛있는 시기인 4~5월에 잡아 천일염으로 간을 한 뒤 영광 법성포의 자연 해풍으로 건조한 최상품이다.
LG백화점은 1천2백만원짜리 라벨레 코냑을 선보였다.
1백50만원짜리 참굴비세트도 자신있게 추천하는 선물이다.
최상품 정육으로 만든 LG안성맞춤 1호는 85만원이다.
신세계는 발렌타인 30년산을 93만원에 판매한다.
또 80만원짜리 명품 참굴비세트도 준비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