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씨티은행은 10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엔트랙'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씨티은행 엔트랙카드'는 회원가입시 SK㈜의 엔트랙 서비스 전용 위성항법장치 단말기(10만원안팎)및 최신 휴대폰(X-430기종,50만원안팎)을 무료로 지급받고,향후 3년간 각종 혜택을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로 대금을 갚아나가는 방식의 신용카드이다. 또 주유및 50여개 OK캐쉬백 가맹점 활용시 월 이용료를 능가하는 연간 30만포인트 이상의 적립이 가능,엔트랙 서비스 자체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 관계자는 "주유를 하고 신용카드를 쓰는 고객이라면 대부분 단말기 대금등을 3년 내에 갚아야 할 포인트를 충분히 적립할 수 있도록 시티은행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살려 공동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