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성시대] CP : 포털 VOD 콘텐츠 뜬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털등 규모있는 인터넷 사이트에선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가 단골 콘텐츠 메뉴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급의 깨끗한 화질로 VOD를 감상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발전,네티즌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영화 애니메이션 성인물 TV드라마 등 다양한 동영상물을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 분야의 대표주자론 하나로드림 세호정보통신 코리아컨텐츠네트워크 등을 꼽을 수 있다.
국내 대표 동영상 포털사이트인 하나포스닷컴을 운영하는 하나로드림은 콘텐츠 제공업체(CP)보다는 네티즌과 동영상 CP를 연결해주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고 있다.
세호정보통신은 "VOD센터"라는 독립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영화 애니메이션 오락 여성 문화 방송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백화점식으로 구비,인터넷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호는 현재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다음을 비롯해 네띠앙 한미르 네이버 등에 콘텐츠를 서비스중이다.
종합 인터넷콘텐츠 제공업체인 코리아컨텐츠네트워크는 영화 교육 등 동영상 콘텐츠는 물론 뉴스 생활 문화 등 고객의 수요에 맞게 콘텐츠를 재가공해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삼성생명 아시아나항공 교보생명 신세계 등 주로 오프라인업체의 인터넷 사이트에 콘텐츠를 맞춤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가 새로 부각되는 추세다.
MPEG4 방식의 인코딩 기술을 활용,동영상을 DVD처럼 깨끗한 화질로 제공해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웹데이터뱅크가 야후코리아 사이트에서 지난 8월부터 유료서비스를 시작했고 세호정보통신은 다음 사이트에서 시범서비스중이다.
웹데이터뱅크 관계자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는 PC의 모니터 화면 전체 크기로 확대하더라도 DVD와 같은 고화질을 유지할 수 있어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