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가격이 10억원을 넘는 초고가 스포츠카인 '코닉세그CC'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스웨덴의 스포츠카 제작업체 코닉세그의 한국 및 아시아 지역 딜러인 ㈜화진은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최고급 슈퍼카 '코닉세그CC'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주)화진 조만호 사장은 "코닉세그의 대주주인 다국적 부품회사 SNTG(지분 40% 가량 보유)에 18%(1백만달러)의 지분을 투자,이 차량의 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며 "유럽 메이커에 국내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차량 개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코닉세그CC는 내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대당 1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강동균 기자 d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