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11일 금강산에서 열린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간 회담에서 관광특구지정 및 육로관광 시기 등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공동보도문 초안을 교환한 후 세부사항을 조율했다. 남측은 오는 11월 동해선 임시도로 개설과 동시에 금강산 육로관광을 실시하자고 북측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