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분식회계 관련 징계현황'에 따르면 98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분식회계로 적발된 회사는 모두 2백96개사에 달했다. 금액으로는 23조5천9백억원이다. 연도별 적발 기업수는 △98년 71개사(8조1천6백49억원)△99년 66개사(7조1천1백37억원) △2000년 59개사(1조4천8백19억원) △2001년 64개사(2조9천2백44억원) 등이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36개사(3조9천38억원)가 분식회계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