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11%포인트 오른 연5.50%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15%포인트 상승한 연6.17%,BBB-등급도 0.13%포인트 오른 연10.00%로 장을 마쳤다. 개장 초 채권시장은 미국 주가 상승과 미국채 강세라는 혼조세 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이후 주가가 오름세를 굳힌 데다 12일 금통위에 대한 부담감으로 경계성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완연한 상승세로 자리잡았다. 지난 10일 현재 수출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3% 이상 증가했고 수입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는 발표가 채권수익률 상승에 탄력을 붙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