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샵은 9월부터 북코스모스와 손잡고 전국 매장에서 도서 정보지를 무료로 나눠준다.
매월 각 분야 책 1권을 선정해 핵심내용을 20페이지 분량으로 요약한 것.
9월호엔 "어머니는 우리를 25단어로 키우셨다"(바다출판사)가 소개돼 있다.
행사는 12월까지 계속된다.
(02)759-0722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아기들에게 버터를 한 스푼 먹이면 8시간 동안 깨지 않고 통잠 자는 걸 경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최근 뉴욕포스트는 틱톡을 중심으로 아기를 재우기 전 버터를 한 스푼 먹이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일명 '버터 수면'으로 불리는 이 방법을 통해 아기들이 하루 최대 8시간 이상 연속 수면하는 이른바 '통잠'이 가능하다는 게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해당 방식이 유행처럼 퍼지며 틱톡에 엄마들이 아이에게 버터를 한 스푼 떠먹이는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한 틱톡 사용자는 "아기에게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아기가 비교적 숙면을 했다"면서도 "버터 때문인지 아기가 그날 피곤했기 때문인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했다.반면 또 다른 사용자는 "버터를 먹이고 아기를 오후 7시에 재웠지만, 오후 8시가 조금 넘었을 때 이미 세 번이나 깼다"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아기에게 버터를 먹이는 것이 통잠을 자게 하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지적했다.영유아 영양학자인 샬롯 스털링-리드(Charlotte Stirling-Reed)는 인디펜던트에 "SNS는 잘못된 정보로 가득 차 있다"며 "소금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버터는 영유아에게 권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버터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필수 영양소 중 하나로,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버터는 염분과 지방 함량이 높아 성인에 비해 섭취량이 적은 영유아에게 권장되지 않는다. 성인의 나트륨 일일 섭취량이 2000mg인 것에 비해 영유아의 섭취량은 생후 0
지난달 말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중고 명품 전문 검수센터. 한편에 모인 검수 제품들 사이에서 '몽클레어'라고도 불리는 몽클레르 패딩 제품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대략 둘러봐도 검수센터에 입고된 의류 제품들 중 70~80%는 몽클레르 제품일 정도였다.앞서 코미디언 이수지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올린 강남 대치동 풍자 영상에서 강남 엄마들 ‘교복’으로 통하는 300만원대 고가 브랜드 몽클레르를 입고 나온 여파다. 영상이 화제가 된 뒤로 번개장터에도 새로 입고되는 몽클레르 매물이 늘었다.이 몽클레르 제품들을 하얀 가운을 걸친 전문 검수사들이 꼼꼼히 살피고 있었다. 몽클레르 로고가 박힌 라벨부터 후드에 붙은 털, 외피 곳곳에 부착된 단추, 내부 바느질 패턴까지 일일이 뒤져가며 확인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요즘 들어오는 명품 의류 제품의 반 이상은 몽클레르 제품”이라며 “겨울이 지나가는 데다가 핫이슈지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영상 공개 직후 몽클레르 여성 아우터의 거래 건수가 965% 폭증할 정도”라고 귀띔했다. 이어 “그만큼 가품 비중이 높아질 수 있어 검수에 신경을 쓰는 상황으로, 약 25만개에 달하는 개체 데이터를 활용해 가품을 가려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중고 명품이 새 제품보다 더 많이 팔릴 정도로 중고 명품시장이 커지면서 가품 논란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중고 명품의 가품이나 품질 문제는 시장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이 검수를 강조하는 이유다. 중국산 가품도 진품 완벽 복제한다는데최근 가짜 명품 문제는 병행 수입업체는 물론 대기업 유통사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