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노조와 경총이 주5일근무 협상의 추석전 타결을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13일 증권노조에 따르면 12일 증권노조와 경총은 주5일근무 협상의 추석전 타결과 전체사장단회의를 명문화한 이행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권노조 관계자는 "17일 증권사 전체사장단 회의에서 지금까지 도출된 안들에 대한 최종검토가 있을 것"이라면서 "사장단이 3개월 동안 진행된 협의를 무시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5일 근무의 시행방식과 관련 증권노조는 '연월차 소진없는 토요휴무제 실시'와 '평일 근무시간 연장을 통한 주 42시간 근무'를 고수하고 있는 반면 경총은 노조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휴가일수 축소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