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달러 약세, 1,204/1,20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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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전날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12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04.00원 사자, 1,205.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04.50/1,205.50원에 출발, 달러/엔이 120.67엔까지 올랐을 때 1,206.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유동성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매우 좁은 범위의 등락이 거듭됐으며 달러/엔이 아래쪽으로 밀리면서 1,205원으로 저점을 낮췄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매우 한산한 거래가 형성됐다.
달러/엔 환율은 경제지표의 부진과 뉴욕 증시의 하락으로 최근 상승 기조가 꺾였다. 달러/엔은 120.02엔으로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0.28엔에서 하락했으며 뉴욕종가 기준 이레만에 하락했다.
또 이날 부시 대통령은 UN연설에서 미국이 직접 군사행동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밝히고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시사하지 않는 등 부정적인 경제전망을 언급, 달러 가치를 떨어뜨렸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