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포에버, 中에 온라인게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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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사인 엔포에버(대표 윤태산)는 중국 삼형전자(대표 조병삼)와 온라인 게임 '레이 델 씨에로'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은 삼형전자가 엔포에버에 라이선스사용료 30만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발생하는 매출액의 30%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이뤄졌다고 엔포에버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레이 델 씨에로'는 '천상법칙'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2월부터 중국 랴오닝성 및 동북 3성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된다.
삼형전자는 중국에서 온라인 게임 유통,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이며 내달부터 '레이 델 씨에로'의 현지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윤태산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에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국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일본 대만 등의 해외시장 서비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