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9월23일자)에서 '굿 투 그레이트'의 저자 존 콜린스의 분석결과를 인용, '20세기 CEO 톱10'을 발표했다. 1위는 윌리엄 앨런 전 보잉사 회장이 차지했다. 그는 2차대전후 전체직원의 80%를 감원해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잉 707기종을 개발, 세계 항공산업을 부흥으로 이끈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2위는 세계 최대기업인 월마트를 세운 샘 월튼에게 돌아갔고, 제너럴일렉트릭의 찰스 코핀 전 CEO가 3위에 올랐다. 그는 GE의 강점인 경영개발과 연구개발에 선구적 투자를 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킴벌리 클라크의 다윈 스미스,3M의 윌리엄 맥나이트,패니 매의 데이비드 맥스웰, 머크의 조지 머크2세, IBM의 토머스 왓슨 시니어, HP의 데이비드 패커드, 월그린스의 코커 월그린 등도 '톱10'에 들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