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문그룹으로 부동의 자리를 잡고있는 레이크힐스.그리 요란한 움직임을 보이진 않지만 골프장을 한번 찾은 사람이라면 이곳이 골프계의 새로운 바람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레이크힐스의 골프장들은 천룡C.C를 시작으로 용인과 안성,그리고 10월 오픈을 준비하고있는 제주C.C까지 모두 골퍼들로부터 그 정교함과 조화로움으로 인정받고 있다. 퍼블릭코스인 안성을 제외한 나머지 골프장들은 회원전용제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창리에 1995년 착공해 3년간의 공사 후 1998년 6월에 개장한 레이크힐스 C.C. 용인은 총 80만 평의 부지에 27홀로 이루어졌다. 11개의 작은 연못과 울창한 소나무 숲,그리고 용인의 송전저수지를 끼고 있어 골프코스에서 바라보는 자연도 아름답다. 코스는 루비,사파이어,다이아몬드로 각 9홀로 이루어졌다. 개성있는 코스 공략법으로 골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용인 C.C의 인기코스는 루비 8번홀.골퍼들 사이에서 악마의 코스로 이름난 루비의 8번 홀은 25개의 벙커를 가지고 있다. 그린 위에 만들어진 벙커의 모습이 흡사 표범과 닮았다고 해서 표범 홀로 불리기도 한다. 모양에서 그런 이름을 얻었다고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도 가장 공략하기 어려운 홀이다. 어려움이 있을 때 정복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의 벙커는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두 팔을 걷고 한 번쯤 도전해 보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외에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제주C.C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바다를 바라보며 라운딩을 할 수 있는 루비,사파이어코스와 한라산을 등지고 설계된 다이아몬드 코스로 총 27홀로 이루어졌다. 링크스 스타일로 설계되어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설계하였고 주위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설계해 커다란 자연공원을 보는 듯하다. 한라산을 비켜 앉아 제주의 거센 바람을 피하고,한라산 남사면에 위치해 눈이 오더라도 바로 녹는 천혜의 자리에 위치했다. 천룡과 용인 C.C를 설계한 프랭크 오도위드가 설계한 제주 C.C는 해발 4백m에 위치하고있어 생체리듬에도 쾌적한 조건을 제공한다. 10월 6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많은 골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골프와 레저를 주력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레이크힐스 그룹의 진가는 경기권의 골프장들과 속리산과 부곡,제주의 골프텔에서 만날 수 있다. 철저한 서비스와 첨단의 시설로 선진화된 레이크힐스.골프의 명가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손색이 없을 듯하다. 글=한은희(객원기자) 문의: 레이크힐스(02-7388-018,www.lakehill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