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코스피(KOSPI)200지수에 편입된 지난 13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우리금융의 KOSPI200 지수 편입을 앞두고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미리 샀던 선취매물량이 이날 대거 매물로 나온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우리금융 주가는 전날보다 4.25%(2백80원) 하락한 6천3백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마이너스 3.88%) 조흥은행(마이너스 4.01%) 등도 하락했지만 우리금융의 낙폭이 가장 컸다. 주가하락과는 달리 외국인들은 우리금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2백만주 가까이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도 64만여주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