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기업, 조흥, 우리, 한미, 제일, 국민은행 및 농협과 함께 휴대폰으로 현금인출 등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K머스 뱅킹'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은행과 거래하는 고객도 별도로 은행 사이트를 접속할 필요없이 한 화면에서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무선인터넷으로 접속할 때마다 일일이 계좌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유무선을 통해 한 번만 입력하면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법도 도입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조회, 이체, 금융정보 저장, 신용카드 내역조회, 현금인출, 위치기반 서비스, 은행별 실시간 속보 등이다. 또 바코드(조흥), 단문메시징서비스 인증코드(기업), 적외선 송출을 이용한 현금인출서비스(우리), 대출.주택청약 이자조회(국민), 세금납부(농협), 카드정보저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뱅킹 가입자의 경우 '매직엔 멀티팩 K머스 뱅킹'에 접속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한 후 사용하면 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