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발표한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자연을 주제로 한 기업PR 광고를 선보였다. 신한금융그룹의 광고 "새 얼굴"편은 마치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하다. 광고는 신한금융그룹의 CI가 신한은행을 발원지로 삼아 카드 증권 캐피탈 등 그룹사들의 로고 사이를 유영하며 큰 바다로 흘러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더 넓어진 금융네트워크 시대를 열어가는 신한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파란색 구(球) 모양의 새로운 심벌은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기업을 상징하고 있다. 여기에 대자연속의 푸른 초원과 새들의 모습은 꿈과 희망을,유유히 흐르는 강은 신한의 미래와 회사의 이니셜 "S"를 의미한다.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세계적인 여가수 사라브라이트만의 "넬라 판타시아"(Nella Fantasia)는 광고의 신비감을 높여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