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법론 (2002년 7월19일, 기자간담회) "떼로 몰려와서 떼를 쓰는 것이 바로 떼법이다. 노조가 부당한 요구를 들고 나와 단체행동을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이에 대해 원칙대로 대응할 것이다. 노동자와 사용자는 일방적인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 들쥐론 (2002년 3월, 포스코 초청 특강) "많은 한국기업들이 첨단기술만 좋아하는 첨단병을 앓고 있다. 첨단기술은 전통산업과 융합이 이뤄져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 어느 사업이 좋다는 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따라가다 들쥐떼처럼 뛰어들어 망하는 관행을 고쳐야 한다." 지네론 (2001년 6월 관훈클럽 토론회) "현금이 왕이라는 것과 자체 핵심역량을 파악하라는 교훈을 얻었다. 핵심역량만 뒷받침되면 이 사업 저 사업 다하는 지네발경영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왕사쿠라론 (2001년 5월, 기자간담회) "경제단체는 정부와 협조하는 동반자다. 대한상의에 정부에 맞서 야당 투사 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들 하지만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왕사쿠라라는 욕을 먹더라도 협조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 정부는 신정책 강박증 탈피해야 (2001년 5월, 기자간담회) "장관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정책을 내놓으려는 신정책 강박증에서 탈피해야 된다. 정부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책 같은 새로운 정책을 내놓기보다 기업투명성 제도와 같은 기존 정책을 제대로 집행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고용을 늘리려면 해고가 쉬워야 한다 (2001년 3월, 기자간담회) "현재 노동시장은 조직화된 11.9%의 안정적 고용을 위해 나머지 88%가 희생당하고 있다. 해고가 자연스러워야 사람을 더 뽑을 수 있다. 한번 고용되면 해고되지 않는 인사 조직은 경쟁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