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골프 시즌 아홉번째 대회인 제2회 LG레이디카드 여자오픈골프대회가 17∼19일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다. 프로 93명,아마추어 9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이 1억5천만원,우승상금이 2천7백만원이다. 강수연(26·아스트라) 정일미(30·한솔포렘) 박현순(30·카스코) 서아람(29·칩트론) 박소영(26·하이트) 등 중견 프로와 이미나(21·이동수패션) 김영(22·신세계) 신현주(22·휠라코리아) 배경은(17·CJ39쇼핑) 등 신예선수들이 우승다툼을 벌이게 된다. 특히 1백만∼2백만원 차이로 시즌 상금랭킹 1∼3위를 달리고 있는 이미나(9천6백97만원) 정일미(9천5백90만원) 강수연(9천4백44만원)의 '상금 여왕' 경쟁이 불꽃을 튈 전망이다. 세 선수 중 강수연은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